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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SF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은 원작 ‘혹성탈출’ 시리즈의 리부트 영화입니다. 주인공 윌 로드먼은 과학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 찰스가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침팬지를 대상으로 동물 실험을 진행합니다. 윌과 동료 연구원들은 브라이트 아이즈라는 암컷 침팬지에게 실험 약물인 ALZ-112를 주사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암컷 침팬지는 난폭하게 날뛰었고 그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는 종료되었습니다. 윌은 갓 태어난 브라이트의 새끼 침팬지를 다른 연구원들 몰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윌은 새끼 침팬지의 이름을 시저라고 지었습니다. 그는 시저가 ALZ-112에 노출된 엄마로부터 향상된 지능을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저의 지능은 시저가 성장할수록 더욱 발달하게 됩니다. 한편, 찰스의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되면서 윌은 치료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버지를 구하고 ALZ-112의 효과를 입증하기로 결심한 윌은 비밀리에 찰스에게 약을 투여합니다. 찰스의 상태는 잠시 개선되었지만 결국 치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시저는 이웃과의 다툼으로 영장류 보호소에 갇히게 됩니다. 그곳에서 유인원들이 겪는 학대와 방치를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시저는 인간을 원망하기 시작하고 탈출과 반란을 계획합니다. 시저는 ALZ-112를 훔쳐 보호소에 있는 다른 유인원에게 투약하고 인간과 같은 지능을 부여합니다. 시저와 동료 유인원들은 보호소를 탈출하고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시저가 금문교 꼭대기에 의기양양하게 서 있는 장면으로 속편에 기대를 남기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테마와 모티브
이 영화는 몇 가지 테마와 모티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한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입니다. 영화에서는 과학자들과 기업의 이익 추구가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윌과 연구원들은 알츠하이머 치료법의 발견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이는 종종 이익과 권력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됩니다. 두 번째는 과학적 윤리와 책임입니다. 연구원들은 동물 실험을 진행하면서 인류의 질병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알츠하이머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유인원들에게 실험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유익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윤리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세 번째는 동물 권리와 해방입니다. 유인원들은 영화의 주요 캐릭터로서 감정과 지능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희생당합니다. 유인원들의 이야기는 동물 권리와 동물 실험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킵니다. 네 번째는 인종 차별과 배타주의입니다. 이 영화는 인종 차별과 배타주의에 대한 메타포로서 기능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고 자유롭게 사회를 구성하려는 유인원들의 시도는 종족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모든 생명체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다섯 번째는 자연과의 조화입니다. 유인원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들만의 사회를 구축하는 과정은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탐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인간의 영향을 벗어나서 자연과 공존하며 삶을 이어가는 과정은 환경 보호 및 생태학적 이슈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은 다양한 테마와 모티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사유를 유도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캐릭터
영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주요 캐릭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임스 프랭코가 연기한 주인공 윌 로다만은 과학자로서 알츠하이머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는 연구원입니다. 그는 시저를 자신의 가정에서 키우며 그와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합니다. 앤디 서키스가 연기하는 주인공 시저는 수컷 침팬로서 ALZ-112 실험의 결과로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갖추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시저는 지능적이고 감정적입니다. 그는 유인원들의 지도자 역할을 합니다. 프리다 핀토가 연기한 캐롤라인은 윌의 여자친구이자 동료인 동물학자로서, 윌이 연구한 유인원들에게 동료애를 보여주고 그들을 이해합니다. 존 리스고가 연기한 찰스는 윌의 아버지로서 알츠하이머 환자입니다. 윌은 그의 알츠하이머를 치료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ALZ-112를 맞은 찰스는 인류를 소멸시키는 바이러스의 첫 희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콕스가 연기한 존 랜던은 유인원을 팔아치우는 동물 잡상인으로서 나타납니다. 그는 윌의 연구소를 간접적으로 차지하고자 합니다. 타일러 레이버가 여기한 로버트 프랭클린은 윌의 동료 연구원 중 한 명으로서, 윌과 함께 시저와 다른 유인원들을 연구합니다. 데이빗 오이로가 연기한 스티브 제이콥스는 윌이 다니는 회사의 CEO입니다. 그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인간 실험에 대해 냉정한 태도를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