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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래시> 줄거리 특징 평가

히어로총집합 2024. 3. 18. 21:30

목차



    플래시

    줄거리

    영화 <플래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14번째 작품이자 슈퍼히어로 플래시의 첫 단독 영화입니다. 센트럴 시티의 영웅 플래시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힌 상황이라 플래시는 어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계획합니다. 어머니 죽음의 계기가 된 토마토 통조림을 바꿔놓게 되고 현재로 돌아오던 중 습격을 받아 어딘가로 불시착하게 됩니다. 도착한 곳은 부모님과 자신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조드가 지구를 침공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 멤버를 찾지만 불시착한 곳에는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배트맨을 찾아갔지만 플래시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불시착한 곳의 배트맨이었습니다. 이미 은퇴한 배트맨을 설득해 팀을 꾸리고 슈퍼맨을 찾아 나섰지만, 슈퍼맨은 없었고 슈퍼걸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건 어머니의 죽음을 피하기 위해 조작한 토마토 통조림에 의해 일어난 변화였습니다. 플래시는 팀을 꾸려 조드를 막아서기 위해 싸웁니다. 하지만 배트맨과 슈퍼걸이 죽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시간을 계속 되돌리며 같은 싸움을 이어나갑니다. 그러던 중 필연적인 사건들은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여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다크 플래시가 등장해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임을 밝힙니다. 플래시는 다크 플래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모든 걸 되돌리기 위해 자신이 바꾼 토마토 통조림을 돌려놓고 자신의 현실로 돌아오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특징

    영화 <플래시> 줄거리의 중심 소재는 ‘시간 여행’입니다. 이로 인해 영화는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배트맨의 등장입니다. 원래 플래시와 함께 팀을 이루고 활동하는 배트맨은 벤 애플렉이 연기한 배트맨이었습니다. 하지만 불시착한 과거에서 만난 배트맨은 이미 은퇴를 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었습니다. 마이클 키튼은 1989년과 1992년에 제작된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으로 연기한 적이 있습니다. 큰 흥행 수익을 올렸고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 <플래시>는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과거의 배트맨을 소환하였고, 이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행으로 발생한 즐거움 중 두 번째는 DC 확장 유니버스 최초로 등장한 슈퍼걸입니다. 플래시의 과거 조작으로 인해 배트맨 뿐만 아니라 슈퍼맨에게도 변화가 생겼는데, 불시착한 과거에는 슈퍼맨이 존재하지 않고 슈퍼걸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샤 카예가 연기한 슈퍼걸은 슈퍼맨과 같은 파워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슈퍼걸의 영화화를 기다렸던 팬들은 스크린에서 드디어 슈퍼걸을 만날 수 있었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이처럼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였고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평가

    영화 <플래시>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영화의 영상미가 훌륭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플래시의 질주 장면에서 스피드스터의 능력을 잘 보여주었고 충분히 매력적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진입 장벽이 낮아 좋았다고도 합니다. 사실 영화 개봉 전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으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걱정을 했습니다.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으로 출연한 기존 영화를 모두 봐야 영화 <플래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봉 후 살펴보니 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배트맨 영화의 내용을 알고 가면 좋지만 모르더라도 영화 몰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고 이에 대해 관객과 평론가들은 만족하였습니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경쟁사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같이 멀티버스를 다루는 영화이지만 MCU의 영화와 달리 영화 <플래시>는 너무 깊거나 복잡하게 멀티버스를 묘사하지 않고 시간 여행 정도로 가볍게 묘사하여 관객들의 피로감과 부담감을 낮추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쉽다고 평가받은 부분들도 있습니다.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아쉬운 CG 장면과 주연 배우 에즈라 밀러의 사생활 문제 등이 부정적인 평가 요소들이었습니다. 영화 <플래시>는 가벼운 줄거리, 즐거운 영상미, 매력적인 캐릭터 등이 존재했지만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달성하지 못한 아쉬운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