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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 3

    <아이언맨 3> 줄거리 및 소개

    영화는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고민하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토니 스타크가 슈퍼히어로로써의 삶에 대한 내적 갈등을 겪는 중 새로운 적인 만다린이 나타나 그의 삶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진짜 적은 만다린이 아닌 그를 뒤에서 조종하는 알드리치 킬리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과거의 실수로 킬리언이라는 적을 만들어 낸 것을 알아낸 토니 스타크이지만, 그에게 남은 건 아이언맨 슈트 한 벌 뿐이었습니다.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아이언맨인지, 슈트가 아이언맨인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러한 정체성의 고민과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해 내는 모습이 영화 <아이언맨 3>에 담겨 있습니다. 쉐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아이언맨 3>는 마블 시네마틱 유미버스의 초석인 <아이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2013년에 개봉된 <아이언맨 3>는 액션이 가득한 시퀀스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정체성, 사람의 과거 행동의 따른 결과와 같은 주제에 대한 탐구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수많은 슈트들의 등장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언맨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미래 기술과 혁신을 직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슈트에 집중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 혁신

    <아이언맨 3>는 천재 발명가로서의 토니 스타크의 위용과 그의 놀라운 기술적 창조물들을 보여줍니다. 영화 <아이언맨 3>는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던 매우 진보된 아이언맨 슈트부터 독특한 외형의 슈트 등을 통해 최첨단 기술의 묘사하였고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MK1 ~ MK42까지 이름을 가지고 슈트들은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K38 이고르는 최종 결전에서 건물 구조물이 무너지자 달려와 자신의 몸으로 구조물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헐크와 같은 거대한 모습을 하고 있어 재빠른 공격보다는 힘에 중심을 둔 슈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 슈트인 MK42는 팔, 다리, 몸통, 머리 등이 부분으로 분리되고 원격으로 작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년시절 TV로 접한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과 같은 합체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슈트의 디자인과 이에 접목된 기술은 관객들에게 흥미를 줄 뿐마 아니라,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영감을 줍니다.

    고민

    <아이언맨 3>는 기술적인 경이로움을 넘어 등장인물들, 특히 토니 스타크의 감정적인 여정을 탐구합니다. 토니 스타크는 슈트를 입고 겪은 슈퍼히어로로써의 경험과 그의 개인적인 삶 가운데서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희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이 아이언맨인지, 슈트가 아이언맨인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실에서 관객들이 마주하게 될 미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 속 슈트와 같은 로봇이 등장할 텐데,, 과연 그것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인간과 조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등 윤리적인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토니 스타크의 고민은 결국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관객들 역시 꼭 해야한 하는 고민이라는 것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게 됩니다.

    핵심 장면

    최종 전투를 앞둔 토니 스타크가 그동안 취미처럼 개발한 모든 슈트를 소환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장면은 <아이언맨 3>의 핵심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에 등장한 비슷한 슈트가 아닌 시리즈를 거쳐오며 발전한 다양한 슈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기술에 대한 인간의 철학적 고민을 담아, 가벼우면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로 관객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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