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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홈커밍> 줄거리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시점은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제안으로 시빌 워에 참전한 직후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의 이야기입니다. 뉴욕 퀸즈의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는 시빌워 이후 학생이자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삶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멘토인 토니 스타크에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걱정과 미움만 살뿐입니다. 한편, 벌쳐라는 악당이 나타나 외계 기술을 이용한 무기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벌쳐의 불법행위를 발견하고 그에게 맞서지만, 일을 더 크게 만들고 패배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선물한 스파이더맨 슈트를 회수해 갑니다. 이에 피터 파커는 좌절하지만, 벌쳐를 지켜만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한 뒤 벌쳐를 추적하며 그를 저지하려 노력합니다. 갖은 노력을 통해 결국 피터 파커는 벌쳐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그 과정에서 슈퍼히어로로써의 책임과 자신의 행동의 결과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배웁니다. 토니 스타크 역시 다시 그를 인정하고 그에게 슈트를 돌려주게 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한 피터 파커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써 뉴욕의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리부트 이유
<스파이더맨 : 홈커밍> 이전에는 스파이더맨 영화 5편이 더 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 영화 3편(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3),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영화 2편(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이 그것입니다. 이 다섯 편의 영화는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주도로 제작되었습니다. 마블의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이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의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스파이더맨의 판권이 마블이 아닌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블은 경영악화로 회사의 위기를 맞이하였고 파산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을 소니에 판매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는 독점적으로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두 회사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이 없었다면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제작될 수 없었습니다.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세계관 확장을 위해 스파이더맨이 필요했고,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는 다섯 편이나 영화로 제작한 캐릭터를 신선한 방식으로 재창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스파이더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출연을 시작으로 MCU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스파이더맨 : 홈커밍>으로 스파이더맨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리부트 되면서 MCU 세계관에서의 스파이더맨 서사가 갖춰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스파이더맨이 다른 마블 캐릭터와 함께 같은 세계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평가
이 영화는 탄탄한 흥행 성적을 거두며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7월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전 세계적으로 8억 8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스파이더맨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관객들은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캐릭터에 대한 신선한 해석,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특히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는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관객들이 그의 젊은 에너지와 슈퍼히어로에 대한 공감되는 묘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피터 파커의 고등학교 경험에 대한 영화의 강조는 관객의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캐릭터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악당 벌쳐는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고 스파이더맨이 직면하게 되는 강력한 위기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미셸 존스 역의 젠다야, 네드 리즈 역의 제이콥 바털론 등 영화의 다양한 조연들이 피터 파커의 세계에 깊이와 진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평가들 또한 탄탄한 대본, 예리한 유머, MCU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스파이더맨 : 홈커밍>을 칭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액션, 유머, 스토리 균형을 이루는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리부트 작품으로 널리 평가되었습니다.